도롯도 반세기/ 울며 헤진 부산항ㆍ생일 없는 소년 LP

가요 경음악 2013. 11. 27. 14:56

 

 

 

 

울며 헤진 부산항

 

 

 

1973 년, 국제 기획이라는 곳에서 <도롯도 반세기>라는
가요 경음악 시리즈를 발매했었는데, 앨범 쟈켓 사진에
베이스 클라리넷, 샤미생, 12 현 기타, 전자 올갠, 앰프 기타,
비브라폰 등 이 음반을 제작할 때 사용된 듯한 여러 악기 사진과


당시 국내 최고의 악사들을 동원하여 최신 고성능 이동식 스테레오로
녹음, 제작되었다는 문구가 음반 내지(內紙)에 보이는데

 

전체적으로 약간 빠른 템포로 잡은 편곡과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져 뿜어 내는 박력 있는 소리는
전자 기계 합성음과는 차이가 나, 그 당시에도 좋아했었지만
요즘도 가끔 찾아 듣는 가요 경음악 레코드입니다.

 

 

 

생일 없는 소년

 

 

 

20 대 초반까지는 클래식이라든가 팝송, 샹송, 칸소네 같은
외국 음악에는 거의 문외한이나 다름 없었고, 
주로 우리 가요나 민요를 찾아 듣던 시절이었는데
노래보다 경음악을 더 좋아하여 가요를 경음악으로 편곡, 연주한
경음악 레코드를 자주 구입해서 들었던 것 같은데


전자 올갠이나 무그 같은 전자 악기로 연주한 경음악은
너무 단조로워 별로 좋아하지 않아 악단이 연주한
가요 경음악 레코드를 주로 구입했었습니다.


그래도 70 ~ 80 년대에는 관현악단이 연주한
다양한 종류의 가요 경음악집이 여러 종류 제작되었었는데,
요즘은 가요 경음악이라곤 중ㆍ장년층 대상의 컴퓨터로 제작한
단순한 기계 합성음의 매들리 경음악집이나
노래방 문화가 생겨나고부터 유행하게 된
노래방 기계 반주음악 뿐인 것 같습니다.


내게 <도롯도 반세기>2 집과 5 집이 있는 것으로 보아
<도롯도 반세기>경음악 시리즈가 5 집까지 발매가 된 듯 한데
74 년도 당시 이런 가요 경음악 종류 레코드 값이
1000 원이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