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스 블렉웰 / 눈물의 차이콥스키ㆍ축배의 노래 LP

클래시컬 팝 2013. 11. 10. 05:48

 

 

 

눈물의 차이콥스키

 

 

 

축배의 노래

 

 

 

클래식은 무턱대고 들으면 졸립다라던가
무조건 재미 없다는 등식은
이 음반에 수록된 곡들을 듣고 나면
사라지고 말 것이다.


정통 클래식 음악의 나라 독일에서
이런 유모러스한 스타일의 음악이 나왔다는 것은
하나의 익살이 아닐 수 없다.


연주를 해 준 <촬스 블렉웰(Charles Blackwell)> 악단은
무거운 클래식을 가벼운 엘렉트릭 비트로 탈바꿈시켜
마치 심각한 비관론자(悲觀論者)의 얼굴에
수염을 그려 넣은 것 같은 자못 장난하기에 넘쳐 있어
밑빠진 술독 모양으로 낙천적이다.


시원스럽게 퉁겨대는 이들의 연주는
고전(古典)에서 현대(現代)를 잇는 가교를 놓았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Side  1


1. 레츠 고우 운명 (베토벤 : 교향곡 5 번 운명)
2. 쇼킹 미스 칼멘 (비제 : '칼멘'중 하바네라)
3. 눈물의 차이콥스키 (차이코프스키 : 피아노 협주곡 1 번 1 악장 테마)
4. 아이네클라이네 비트 뮤직 (모차르트 :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 무지크)
5. 더 범블 비이트 (림스키 코르사코프 : 왕벌의 비행)
6. 고우 고우 세빌리아 (롯시니 :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Side  2


1. 레츠 고우 미완성 (슈베르트 : 미완성 교향곡)
2. 아루르의 여인 (비제 : "아를르의 여인" 중 화란돌)
3. 리고레토 온 더 락 (베르디 :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4. 오늘의 라 트라비아타 (베르디 : 춘희 중 축배의 노래)
5. 탄호이저의 기타 (바그너 : 탄호이저 중 순례자의 합창)
6. 웃음 짓는 드볼작 (드볼작 : 유모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