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수의 스크린 테마 / 태양은 가득히ㆍ상처뿐인 태양ㆍ태양은 외로워 LP

애장 레코드 2013. 11. 15. 21:15

 

 

태양은 가득히

 

 

 

상처뿐인 태양 

 

 

 

 태양은 외로워

 

 

 

제가 참 좋아하고 즐겨 듣는 실버 스트링스의 "태양은 가득히"와
"태양은 외로워" "상처뿐인 태양" "태양의 파편" 등의 연주곡이 실려 있는
저에겐 둘도 없이 아끼는 애장 복제 레코드 중의 한 장입니다.

 

1968년 3월 10일, 유니버어살 레코드사에서 발매한
'태양(太陽)'이란 말이 들어 있는 외국 노래와
경음악들을 모아 편집한 앨범인데,
우리나라에서 붙인 제목들이 재미 있습니다.

 

 

 

 

太陽의 골덴 힛트 앨범
SUNLIGHT GOLDEN HIT ALBUM

 

Side A


1.L'eclisse (C.Tempia and his orch) - 太陽은 외로워
2.Plein Soleil (Silvery string) - 太陽은 가득히
3.Les Grands Chemins (N.Marlee et son orch) - 太陽은 傷處투성이
4.Twist No.9 (J.Fontana) - 太陽아래 열여덟살
5. What A Sky (N.Fidenco) - 太陽의 裕惑
6. Kungsleden (A.Kres and his orch) - 太陽의 저편(太陽의 파편)
7. Twist Around The World (J Felari and his orch) - 太陽의 트위스트

 

Side B


1. Movin' (The Astronouts) - 太陽의 언덕
2. Ogni Volta (P.Anka) - 太陽과 같이
3. Corri, Corri (Gianni Morandi) - 太陽의 바캉스
4. Main Title from  "Ride The Wild Surf" (The Astronouts) - 太陽아래 노도를 타고
5. Cuando Calieanta El Sol (Los Tres Diamanates) - 太陽은 불타고 있다
6. Keep Searchin' (C.Wep and his orch) - 太陽을 찾어라
7. We'll Sing In The Sunshine (Gale Garnett) - 太陽을 향해 노래하라

 

 

70 년대 당시 레코드의 색을 검은색이 아닌 빨강, 파랑,
노랑, 초록색 등으로 제작하는 게 잠깐 유행됐었는데
이 음반은 파랑색으로 만들어졌네요.

 

 

 

 

이 앨범 중에서 제가 자주 찾아 듣는 곡은

'태양은 외로워' '태양은 가득히' '태양은 상처투성이'라는 연주곡인데,

 

대개 다시 연주한 경음악이나 노래는 아무래도

오리지널보다는 못하기 마련인데,

이 세 연주곡은 제가 듣기엔 원 오리지널 연주보다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이 세 연주곡들은 근년에 와서야

지구레코드사에서 라이센스로 제작된 위 사진의 레코드에

<태양의 골덴 힛트> 레코드에 편집된 악단과

같은 악단의 연주로 수록이 되어 있는 것을 알고

혹시 괜찮은 음질의 레코드를 만날까 봐

같은 레코드를 두 장 샀는데

 

혹시 이보다 나은 상태의 레코드를 만나게 될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이 정도의 음질로 만족해야 할까 봅니다.